구글 시트도 엑셀처럼 조건부 서식이 가능합니다. 조건부 서식이란 셀의 내용이 특정 조건에 해당할 경우 그 셀 또는 그 라인의 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.
조건부 서식
조건부 서식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.
- 해당 조건에 맞는 경우 자기 자신 셀의 스타일을 변경하는 일반 조건부 서식과
- 다양한 조건과 서식을 적용할 수 있는 맞춤 수식이 있습니다.
일반 조건부 서식
일반 조건부 서식은 간단하게 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 다만 자기 자신의 셀에 대해서만 서식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.
A에서 E까지의 컬럼 중에 점수가 50점 이하인 경우 셀에 표시를 해라라는 조건부 서식입니다.
조건은 텍스트, 날짜, 숫자에 대한 다양한 조건을 한 번에 편리하게 지정할 수 있지만 서식이 적용되는 범위는 해당 셀에만 반영이 됩니다.
예를 들어 셀의 조건에 해당하는 행 전체에 대해 서식을 지정하고 싶다면 맞춤 수식을 사용해야 합니다.
맞춤 수식
위의 그림처럼 1번의 일정(내용) 컬럼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다면 해당 행의 배경색을 엷은 브라운으로 칠해라.
2번의 **일정(내용)**에 **"이동"**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해당 행의 배경색을 흰색으로 칠하고 글자는 이태릭체에 회색으로 변경돼서 잘 보이지 않게 해라.
라는 조건부 서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.
맞춤 수식 적용하기
- 조건부 서식은 조건을 적용할 셀 또는 행를 선택하고
- 상단 메뉴에서 서식 을 선택합니다.
- 드롭다운 메뉴에서 조건부 서식을 선택합니다.
그러면 우측에 조건부 서식 규칙 창이 열리게 됩니다. 원래는 아무 내용이 없는 상태지만 예제에서는 3개의 조건부 서식을 이미 설정해 놓은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.
이 3개의 조건부 서식은 순서를 변경할 수 있으며 적용은 아래부터 위로 적용이 됩니다. 다시 말하면 위쪽에 있는 조건이 상위 조건입니다.
그중에 상위에 있는 조건부 서식을 하나 살펴보기 위해 클릭을 해보겠습니다.
- 해당 조건이 적용될 범위를 정합니다. 상단 헤더 부분을 제외한 영역이 선택되어 있네요.
- 다양한 조건이 있지만 여기서는 맞춤 수식을 선택합니다.
- 맞춤 수식에 대한 조건을 작성하면 되는데 여기서는
=$F3="이동"
의 조건을 지정했습니다.- 조건 수식은 표준 표기법(='sheetname'!cell)을 따릅니다.
- 가장 앞쪽의
=
는 수식을 사용하겠다는 표시입니다. $F3
에서$
는 절댓값을 표시합니다. 다시 말해F
컬럼에 대해서만 조건을 보겠다는 뜻입니다.F
컬럼의 값이"이동"
인 경우 행에 대해 지정된 스타일을 적용해라라는 의미입니다.
- 조건이 일치할 경우 해당 셀 또는 행에 적용될 스타일을 지정합니다.
- 볼드, 이탤릭, 언더라인, 취소선, 글자색, 배경색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.
이번엔 3번째의 조건부 서식 규칙을 보겠습니다.
다른 조건은 위의 내용과 동일하고 다른 부분은 맞춤 수식만 조금 다릅니다.
- 조건 수식은 표준 표기법(='sheetname'!cell)을 따릅니다.
- AND 조건은
AND(조건1, 조건2, 조건3, ...)
이런 식으로 모든 조건이 만족해야 참이 됩니다. $F3 <> "이동"
조건은F
컬럼의 내용이"이동"
이 아니어야 하고,$F3 <> ""
조건은F
컬럼이""
공백이 아니면 아래 지정된 서식을 적용해라라는 의미입니다.- 그래서
"이동"
이 아닌 뭔가 내용이 있는 경우는 엷은 브라운 배경색을 칠하게 됩니다.
- AND 조건은